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Posted
Filed under Daily Story
최근에는 기술의 진보와 부품의 경박단소화 실현으로 인해
성능은 데스크탑과의 격차를 많이 줄였을 뿐만 아니라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아래는 본인이 생각하는 노트북의 정의이다.
주변에 노트북 사용자가 많고 날로 늘어가고 있는 실정에
누군가가 노트북 구입을 앞두고 [어떤것이 좋을까?]하고 물으면
꼭 아래와 같이 답해준다.

1. 작은 크기
- 12인치 이하급을 추천
- 화면큰 15인치 노트북 컴퓨터 때문에 원래 쓰던 가방대신 큰가방으로 바꾸는 분을 봤다.

2. 가벼운 무게
- 노트북의 최대 강점은 휴대성이다.
- 한여름에 무거운 노트북 휴대는 체력소모, 탈진의 직접적 요인이 될 수도 있다.

3. 적당한 성능
- 최고보다는, 내가 필요한 작업할 때 다운되지 않는 정도면 적당하다.
- 노트북 하드웨어 기술은 부단히 level-up되고 있으므로 어차피 현재의 최고 성능은 조금있으면 평범해진다.
- HDD : 용량모자라서 곤란 겪는 경우 거의 없다. 또 외장하드 얼마든지 많고...
- RAM : 메모리 부족사태는 사용자의 작업 환경을 바꾸는 것만으로 상당부분 해소된다.
- 발열 : 열나지 않는 노트북은 없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최근에는 소형화를 위해 냉각팬을 빼는 추세다.
- FDD, CD-ROM : 그게 꼭 항상 달려있어야 하나? 필요할때 서랍속에서 꺼내쓰면 안될까?

===

주변에 노트북 옮길 때마다 이삿짐을 싸며
가지고 다니면서 그 무게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없지 않다.
심지어는 업무상 출장을 갈 때 일부러 놓고가는 분들도 있다.
그런분들을 보면 왜 노트북을 샀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든다.

각자의 선호도가 다르겠지만
- 데스크탑만한 성능이 되지도 않으면서
- 휴대하기도 힘들게 크고 무거운
노트북은 가급적 권하지 않는 바이다.
2007/06/10 06:42 2007/06/10 06:42
Posted
Filed under Daily Story
내 블로그 포스트에 대한 완벽한 카피 페이지를 발견했다.
리퍼러를 따라가다가 발견한 것인데,
야후의 e세상기자 라는 사이트이다.
정황상 야후의 e세상기자로 등록되어 있는 블로거 한분이
내 글을 복사해서 자기 블로그에 포스트하고
이것이 야후쪽에 포워딩 된 것 같다.

재밌는 것은 이러한 카피가 거의 실시간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 본인이 포스트한 시간 : 오후 4시 17분
- 복사한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한 시간 : 오후 4시 31분
- 야후에 등록된 시간 : 오후 4시 38분
빠르기도 빠르다.

게다가 본문내용에 링크를 걸어놨던 본인 블로그의 다른 포스트가
그쪽 본문에 그대로 있어서
그 쪽 페이지에 걸려있는 링크를 타고 역으로 내쪽으로 넘어오는 웃지못할 현상까지 있다.
혹 그렇게 내 블로그를 방문한 분들이
원래의 포스트를 발견하고 베꼈다고 할까봐 겁난다.

짝퉁으로 소문난 중국에 본인이 살고 있지만 이러한 복사 포스트는 좀 한심하기도 하다.
두 곳 어디에도 저작권 언급은 없다.

쫓아가서 댓글남기고 이메일 보내고 등등 부산을 떨어야 하나???
좀 피곤한데~

- 내 포스트 원문 : 중국에서 운전하면 안되는 분들
- 복사해가신 블로거의 포스트
- 이를 전제한 야후 사이트

2007/06/08 14:56 2007/06/08 14:56
1004ant

신고과정이 길고 복잡하지만,, 짝퉁포스팅을 막으셔야 할 듯하네요... 여러모로 어수선한 블로그세상이네요...요즘...

Jxx

해당 블로거에게 정중한 요청을 하였고
야후측에도 신고했습니다.
잘 처리 되겠죠 뭐~
조언 감사합니다.

1004ant

해당 블록에게 요청한 후 ..반응을 보고 야후측에 신고하는 것이 ....서로 감정 안 상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현재 우리나라 네티즌의 스크랩 의식은 .. 개인의 잘못만큼 거대포탈이 장려한 측도 무시못할 정도이니... 그 블로거도 그런 자신의 잘못을 잘 인식하지 못했을수 있으니깐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Posted
Filed under Daily Story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데이를 사용해보기로 마음 먹음

초대장과 openid로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임을 확인

myid.net을 통해 openid 발급시도

문제봉착 : 사이트가 접속되지 않음

일시적인 문제일 것이라 판단했으나 연이틀동안 접속 불가

포기???

우회 : 또다른 openid사이트 idtail.com를 발견하고 openid 발급받음

초대장 배포하시는 분들을 검색하여 초대해 주실것을 정중히 요청

초대장을 받아 미투데이 가입 시도 (초대장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 모두 미투 친구로 등록하였음)

문제발생 : 가입진행시 반드시 myid.net을 거치도록 세팅되어 있으며, 역시 myid.net 접속 불가

몇번을 재시도 & 재시도

미투데이 관리자이신 copdian님에게 메일을 보냄 (myid.net 접속 불가로 미투데이 가입을 못하고 있다고)

copdian님으로부터 회신 받음 (본인은 문제없이 잘 접속되고 있다고...)

내가 접속하는 곳이 중국이므로 DNS 문제로 추정함

결국 가입절차를 더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실패

포기???

우회 : 다른사람의 미투데이를 보다가 로그인 창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무모하게(?) idtail.com에서 발급받은 내 openid로 로그인 시도.

뜻밖에 성공

관리자 메뉴에 보니 idtail.com의 정보가 이미 미투데이에 저장되어 있음을 확인.

미투데이 서비스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

이렇게 어렵사리
미투데이를 가입하지 않고도(?) 사용하게 되었다.
이제 시작단계이지만 얼마나 맛있는 서비스인지 맛좀 봐야겠다. ^^

※ 부언 : 미투데이 초대장이 필요하신 발송해 드립니다.
2007/06/06 10:07 2007/06/06 10:07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Jxx

실례지만 누구... 신지...
메일 addres 주시면 연락 드릴께요. ^^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Jxx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Jxx

메일 확인해 보세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Jxx

메일 확인해 보세요^^

Posted
Filed under Daily Story
출장이 잦은, 특히 해외출장이 잦은 경우
이 친구의 쓰임새가 아주 유용하다.
각국마다 전원플러그의 생김새와 크기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고
다양하다보니 이런 멀티 플러그가 없이 출장을 갔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몇년전, 중국에서 구입한 노트북을 들고 한국에 갔다가
전원플러그를 꽂을 데가 없어 결정적인 순간에 사용을 못햇던 뼈아픈 기억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후에 이친구를 마주친 순간 딱이다 싶어 제깍 구입했다.
크기가 휴대하기 적당하고
거의 모든 플러그 종류가 소화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으로 눌러 단자간 거리 조절


2007/06/05 11:08 2007/06/05 11:08
화랑

이런게 있었군요 ^^
얼마전에 필리핀여행을 갔는데 수도 마닐라는 그렇지 않은데 변두리쪽 호텔은 한군데만(그것도 플러그) 제외하고는 다 110V라서 디지털 카메라 배터리 충전하는데 애 좀 먹었습니다.

Jxx

휴대용 기기가 많아지면서 전원,케이블 등 살짝 골치아파지는것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Posted
Filed under Daily Story
부팅
CMOS단계 통과
windows 초기 로고 등장
부팅 패스워드 입력 & 엔터
이.때.부.터
강렬한 beep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부팅되지 않는 현상 발생
소음이 너무 강해 기다려 볼 수도 없이
power버튼 길게 눌려 강제 종료

사전에 발생된 이상징후라면...
며칠전부터 오디오 출력이 자체 스피커로만 되고
잭을 통해서(헤드폰, 외부스피커)는 안되는 현상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다시부팅.
부팅 옵션에서 [최근에 성공했던 모드]로 부팅 성공. 소음도 없다.
휴, 다행이다. 대체 문제가 뭐였을까???
사운드 출력단자에 이어폰 잭 꽂았더니
역시 소리가 나지 않는다.
해서, 잭을 뽑았더니, 으에엑~~~~!!!
또다시 굉소음이 사무실로 울려퍼진다.
잭을 다시 꽂으니 조용해지고
그렇다고 하여 이어폰으로 소음이 출력되는 것이 아니다.
소음은 분명 사운드카드를 통한 출력이 아니라,
노트북 자체 스피커의 고주파의 소음이다.

이를 어쩐다?
혹시 대책 알고 계신분 없을까요?
메모리 문제?

상해엔 A/S센터도 없다는데,
오전엔 분해를 해봐야겠다.
오후엔 회의 있으니 이거 살려야 하는데~~~
2007/06/04 08:15 2007/06/04 08:15
444

배터리를빼보시죠 배터리 경고음이 아니었는지..

Jxx

하드웨어 충돌에 의한 경고음을 생각을 못했네요. 그렇지만 지금은 사운드만 죽었을 뿐 모든것이 정상으로 동작합니다.

zho

ㅋ똑같은 증상이에요. 저도 후지쯔인데요. 알고보니 스피커 포트의 냉납현상인듯 하더군요..
끼요오오오옹 하는 굉음이죠? ㅋ 포트를 이리만지고 저리만지고 하다보니 결국
포트가 빠큥! 하면서 속으로 쏙 들어가버렸어요 ㅠㅠ
분해만 쉽다면야 제가 직접 땜을 하겠건만.. 아 미치겠네요
지금 님과 같이 조용한 컴퓨터의 용도로 사용중입니다.
들리는건 팬소리뿐 ㅋ

Jxx

분해를 시도하다가 잘 되지 않아 포기하였습니다. 값비싼 IT 기기들도 늘 사소한 부분에서 말썽을 일으키네요.
사운드가 안되니 화상회의 등등 참가하지 않을 핑계가 생기고, 조용하니 좋습니다.

Posted
Filed under Daily Story
현대노조가 파업할때도
항공사 기장들이 파업할때도
소위 브루조아 노동조합들이 못살겠다(?)는 목소리를 낼때도
언저리에 있던 사람들이 있다.
최슨 삼성맨의 사직서 논란속에서 다시금 그들을 생각하게 된다.

그들,
강성 단체의 후광도 없고
급여인상요인과 당위성에 대한 논리의 정연함도 없으며
미려한 문구로 사직서를 써내려갈 만한 글발도 부족하다.

이러한 사회적 이슈가 있을때마다
언론에 나타나 인터뷰 대상이 되는 issue의 스타도 아니요
온라인에 수천수백 댓글이 달리는 유명세와도 거리가 멀다.

그들에게 있어
지금보다 나아지기 위한 궁리나 궤도수정은 심장이 벌렁벌렁한 사치성 모험이며
현상보다 악화되지 않는것이 그토록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의 목표이다.

어찌하면 좋아질까? 아무생각없고, 아니, 생각해볼 여유도 없고.
어찌하면 지금수준만큼이라도 버텨볼까?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만 나온다.

중국말중에 [늦는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라]는 말이 있다.
그들은 도리어
후퇴하고, 밀려나고, 쫓겨나고, 떨어지고, 내팽겨쳐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한 그들
적어도 내 주변에서 많이 본다.

아니,
내 수입 10만원 올리겠다고, 다른사람 피해는 나몰라라 부수며 싸우는 사람 없고
다니던 번듯한 직장 맘에 안든다고 철학적 사직서 내놓고 툴툴터는 사람 또한 없다.

내가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매.달.려.산.다.
불쌍한가? 불쌍해 보이는것을 알면서도 그.렇.게.산.다.
그들은 그렇게 산다.
우리가 그렇게 산다.
도 그.렇.게.산.다.

당신은?
2007/06/02 08:28 2007/06/02 08:28
Posted
Filed under Daily Story
얼마전부터 어쩌다가 컴퓨터에 깔려있는 s/w들을 바꾸는 바람이 들기 시작하였다.

1. FF
내컴에서 웹브라우징을 독점하였던 IE를 서브로, FF를 메인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액티브X, 회사에서 쓰는 ERP등의 이유로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는게 아쉬움

2. 썬더버드
내친김에 OUTLOOK을 대체할 요량으로 썬더버드를 셋업하였는데
주소록, 스케쥴 등등의 PPC와의 sync 불가, 중국어 인코딩 측면에서의 불편때문에 결국 사용을 포기하고 말았다.

3. 오픈오피스
상당히 많은 공과 노력을 들이고 있으며 MS office에 맞짱뜰만한 거의 독보적인 소프트웨어임을 인정하지만 사용을 보류.
왜냐면, 본인의 경우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 워드 등등을 가끔 한번씩 쓰는 정도가 아니라
업무상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하며 대부분 시간적으로 빠른 작업을 요구하는 때문에
손에 익지 않고, 단축키, 함수등의 사소한 차이가 있을지라도
큰 불편으로 와닿게 된다.
따라서 여유있을때 천천히 적응해보기로 하고 지금 당장 메인으로 사용하는 것은 보류하게 되었다.

아무튼 오픈소스 기반의 좋은 소프트웨어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사용자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고마운 일이며
이런 분위기가 더 확산되기를 기대할 따름이다.

2007/05/28 10:49 2007/05/28 10:49
Posted
Filed under Daily Story

상해에는 교민지가 참 많은 편이다.
책자형태, 신문형태 등등 형태도 다양하고 정보도 꽤 많은 편이어서
상해에 사는 교민들은 교민지 도움을 많이 받는 편이다.
특히 그곳에 실리는 각종 광고들은 교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본인이 몇년간 교민지를 봐오면서 그곳에 실린 광고들을 보면
우리 교민사회가 변해온것이 조금은 느껴진다.

2002년 본인이 처음 왔을때만 해도 식당과 민박집 광고가 많았다.
그 다음부터 광고지면을 KTV가 넓혀갔고
광고가 점점 다양해지더니
2005년즈음이던가 복덕방광고가 참 늘었고
작년부터는 [게임방, 성인게임]광고가 상당수 눈에 띄었다.
최근들어, 내가 주목하는것은 [대출]광고가 점점 늘고있다는 점이다.

우리 교민들이 이국땅에서 빌리는 돈이 많아졌다는것,
어찌 봐야할까...

2007/04/25 11:25 2007/04/25 11:25
Posted
Filed under Daily Story

한국어는 한국어고 중국어는 중국어다.
그 중국어는 우리가 아는 한자의 또다른 이름이 아.니.다.

방송프로그램인 미녀들의 수다를 재미있게 보는 편이다.
나역시 외국에서 생활하고 있으므로 그녀들의 상황이 적잖이 공감되기 때문이다.
(이곳 상해에서는 위성을 통해 한국 정규방송을 실시간 본다.)

그러나 한가지 걸리는 것은 그녀들의 이름이다.
외국어 고유명사를 말하거나 자막에 표기할 때 분명한 표준이 있을거다.
다른나라는 잘 모르지만 중국어에 있어서는
중국어 발음을 그대로 옮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

미녀들의 수다 중국인 출연자의 이름은
부를때나 표기할때도 모두 [손요]라고 하던데...
그녀를 부르는 올바른 명칭은 분명 아니다.
그녀의 이름이 글자로는 어찌되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한어병음으로 SunYao 일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부를때나 한글로 표기할때 [쑨야오]라고 해야 맞다.
이것이 중국에 있는 그녀의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부르는 그녀의 이름이다.
[손요]라는 표기는 그저 그녀의 이름 글자를
우리나라 한자의 잣대에 놓고 그대로 부른 것 뿐이다.
태어날때 부모님이 소중히 지어주신 이름을
우리 맘대로 그의 부모가 들어도 알아듣지 못할 말로 둔갑시켜서는 안될것이다.

그녀를 여전히 [손요]라고 불러야 한다면
사오리(沙織)를 사직, 준코(純子)를 순자라고 불러야 할것이다.
사오리, 준코 를 부르는 사람은 그녀를 [쑨야오]라고 불러야 한다.

미녀들의 수다,
매주 많은 외국인이 들려주는 서로다른 낯설고 맛있는 얘기들을 경청하고 있다.
사오리와 준코와 [쑨야오]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수다. 또 기대가 된다.

2007/04/23 10:59 2007/04/23 10:59
cdhage

한국인의 이름역시 원음 그대로 불리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중국인들이 원음표기를 기준으로 하는 것을 아직 의식하지 못해서이기도 하지만 다른 이유도 많다고 생각합니다.결코 간단하지만은 않은 문제 같습니다.

Jxx

맞습니다. 다만 다른 외국어는 원음대로 표기하고 중국어만 한자독음으로 표기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는 거죠.
어느나라 어느 언어든지 가급적 그나라의 원음대로 발음하고 표기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네요~^^

꾸2

자신의 이름을 정확히 불러준다는건..
듣는 이 입장에선 상당히 기쁜 일인 듯 해요. 특히나 외국인 입장에서 보면..
근데 좀 안되는 것 또한 사실인 듯..
영어권 외의 이름의 경우 우리나라가 제대로 발음해주지 않는 것이 사실인 듯 해요.
어려운 면도 있고... 애매하기도 하고.. ^_^;;
손요도 정확한 중국식 발음은 아니지만..
때론..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이름 부를 때... 특히 한자 문화권..
한자 그대로 독음하기도 하고.. 해당 국가언어 소리나는대로 발음하기도 하고..
편한대로 가는거 같아요. ^_^;;
손요의 경우는. 중국식 발음보다 손요라는 독음이 더 친근히 와닿는 것 또한 사실이고..
그리고 우리나라 작가들의 써주고 교정해주는 것들 때문에 말들도 좀 달라지고 이름도 살짝 변질되는 듯..
특히나 홈페이지 등 웹에 돌아다니는 이름들은 가관인 듯.. 정확한 발음은 저도 모르겠어요 특히 러시아권이나
그런 쪽은.. ^_^;;

Jxx

외국어를 하는 것은 아무리 잘해도 자국민의 수준에는 못미치겠죠.
때문에 죽을때까지 가져가는 이름의 경우는 가급적 가까운 발음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녀에게는 손요라는 발음보다 쑨야오라는 발음이 훨씬 친근할 수 있겠죠.
중국에서 어떤 서류 꾸밀때 서양사람들에게까지 이름을 중국어로 적으라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어딜가나 외국어는 어려운가봐요. ^^

한자이름표기

손요 孫瑤 사오리 張佐緖里 준코 佐川純子 상팡 尙芳
준코의 이름을 한자독음으로 쓰면 '순자'

Jxx

아 그렇군요.
제가 특히나 일본어에 약한데요... ^^

Shain

원칙적으로 한국인이나 외국인이나..
고유명사(이름씨, 지명 등등)는 원발음대로 불러주는게 원칙이다라는 권고 사항 정도는 있는데 서로 안 지키는 모양이군요 ^^

Jxx

맞아요. 고유명사는 그 고유함을 지켜줘야 하는거구요.
동일한 프로그램 내에서 사유리, 손요라고 부르는 것만 봐도 원칙이 없다는걸 쉽게 알 수 있죠.

하늘이

미녀들의 수다라는 프로그램은 못봤습니다만, 이 경우에 대한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지명과 같이 공적인 성격의 고유명사가 아니라면 원칙이 반드시 고수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인명에 관해서는 개인의 선택에 맡기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성들은 한국 내에서 연예계 진출까지 노리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손요"라는 이름은 아무래도 "쑨야오"라는 이름 보다 한국인에게 더욱 친숙하고,
그렇다면 그리 부르는 것이 낫겠지요.
반대로 만약 손옥매(玉梅)란 이름을 가졌다면 "위메이"라고 부르는 쪽을 택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Jxx

예. 본인의 의지와 요구가 있다면 그렇게 불러주는 것도 한편 맞다는 생각이 들며 하늘이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중국인들은 자국에서 사는 외국인들을 부를 때 좀체 그 외국인 이름의 고유발음을 그대로 불러주지 않더군요. ^^

Posted
Filed under Daily Story

지난날, 상해에 있는 컴퓨터용품 상가(美羅城)에 갔다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메모리 카드를 하나 구입했다.
원래는 USB 메모리 스틱중에서 Gb급 이상의 용량이면서
사이즈가 가장 작은 넘으로 골라 살 생각이었으나
어느 매장의 점원이 [이건 어때?]하며 소개해 주었더랬다.
SD카드이다.
USB스틱 사러온 손님한테 SD카드를 추천하다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은 SD카드 슬롯이 없어도, 카드리더가 없어도
그냥 USB 슬롯에 꽂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아래 그림처럼 접어버리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이것을 차안에서 많이 쓴다.
카오디오가 [USB 지원], [MP3 가능] 이기 때문이다.
굳이 10장짜리 CD Changer가 필요없는 바로 그 이유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04/12 10:03 2007/04/12 10:03
바로

오우..이거 괜찮은데요? 하지만 돈이 없다는 사실..ㅠㅠ

Jxx

일반 SD카드보다 조금 쎄긴 쎄요.
그만큼 울궈먹어야죠 뭐. ^^

너무 신기해서.. 트랙백 걸었어요 ^^;;
허락도 없이 걸어서 죄송하구요..
이거 너무 급소유욕구 들었어요 ㅎㅎ
어디서 살수 있나요?

Jxx

다들 아는 SANDISK제품이구요.
중국 상해에서 구입했습니다.
제가 한국에 있질 않으니 잘 모르겠지만 컴퓨터상가 가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메모리카드 하나로 SD와 USB슬롯에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건 분명한 것 같네요.

이퀼리브리엄

우연히 usb 사려고 웹서핑하다 알게됬습니다.
소중한 정보 감사드리고요 보자마자 찾아서 4Gb 짜리 질렀습니다 ^^;
4만원돈 하네요 ^^

정말 감사합니다. 전 이런 신기한거 아이디어좋은거 좋아해서 ^^;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

Jxx4u

구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얼마전 전자상가를 들렀는데 눈에 띄지 않더군요.
이곳에서는 이제 잘 안팔리는 모양입니다.
오히려 한국에선 구할 수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