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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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를 사용하면서 줄곧 유용하게 쓰고 있는 소프트웨어중 하나가 Worldmate이다.
Sync를 통해 업데이트되는 일기예보와 환율정보, 그리고 각국의 도량형 변환 기능은 해외에 살고 있는 본인에게 이제는 없으면 답답한 기능이 되어버렸다.
최근, Spb Traveler를 접하고 이를 사용해보기 시작하였다.
Traveler 역시 기본기능 측면에서 Worldmate와 골격이 같다고 할 수 있겠으나 detail한 부분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간략히 비교해 보았다.

전문가가 아니므로 리소스가 어떻고 하는 부분은 잘 모르지만 SD card에 설치한 두 프로그램 설치폴더의 용량에는 차이가 있었다.
Worldmate : 2.08Mb, Traveler 4.0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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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Today화면에 등재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Worldmate의 기능에 고마워하면서도 늘 불만의 대상이었던 투박한 날씨 아이콘에 비해
Traveler는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입체감있는 아이콘들을 보여준다.
더구나 탭을 이용해 도시별 선택이 가능한 것은 아주 편리한 기능이다.
본인이 사용중인 PocketPlus와 마치 Set라도 되는양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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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mate의 날씨정보는 하루의 날씨로만 표현하지만
Traveler는 훨씬 상세한 정보를 보여준다.
아침 점심 저녁 밤으로 나누어 온도, 습도, 풍향, 풍속 까지도...
더구나 Worldmate는 세계적인 대도시 수준의 도시까지만 날씨정보를 볼 수 있는데 Traveler는 어지간한 중소도시까지도 그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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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정보를 얻는 소스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시각 업데이트를 하고 같은 도시의 날씨정보를 비교해 보면 서로 조금씩 틀리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북경의 오늘 최고온도를 Worldmate는 34℃로 표기하지만 Traveler는 41℃로 나타내고 있다.
적어도 줄 중 하나는 틀리는 셈이다.
오랜기간 사용해온 Worldmate는 날씨에 있어서 상당히 실제와 근접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사용한지 며칠 되지 않은 Traveler는 벌써부터 신뢰성이 의심이 간다.
그러나, 경험상 그어떤 날씨 정보도 100% 신뢰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기에 적당히 믿어주는게 상책이라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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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정보
환율정보는 기본적으로 두 소프트웨어가 같은 정보를 보여주었다.
Traveler에서 아쉬운점은 화면에서처럼 7.5678이라는 세부수치를 메인에서 보여줄때는 사사오입하지 않고 7.56이라는 소숫점 두자리이후 버림처리 해버린 것이다.
환율이라는 것이 큰 금액을 환산할때는 소숫점 세번째 네번째 자리의 수치 변화라도 금액이 적잖이 바뀔 수 있는 것임을 감안할 때, 초기화면에서 소숫점 두자리까지만의 표기는 좀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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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형 변환
1m를 yard로 변환해 보았다. 도량형이란 어차피 각 사용국마다의 표준이므로 두 소프트웨어가 같은 값을 나타내지만
Worldmate가 소숫점 한자리를 더 표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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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수 변환
두 소프트웨어 모두 셔츠 신발 모자 등의 치수단위에 대해 각국의 다른 표준을 환산해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성인남자의 신발size 대조표를 조회해봤는데 이건 각기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다.
Worldmate는 미국표준 Size 9를 일본표준 26.5로 보여준 반면
Traveler는 27.5로 나타내준다.
어느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기능은 해외여행이 잦은분께는 아주 유용할 듯 하다.

어느것이나 후발주자는 선발주자의 단점을 보완하기 마련이다.
이런 측면에서 Traveler는 Worldmate에서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상당부분 메꾸어준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겠다.
오랫동안 Worldmate를 사용해오면서 적잖은 고마움을 느꼈으나 Traveler를 접한 후 PDA 유저로서 또하나의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나게 되었다는 흐뭇함을 감출 수 없다.

[ Todays PPC의 Traveler 리뷰 및 다운로드 ]
2007/07/25 14:23 2007/07/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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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교회 봉사단체의 아프간 피랍사건을 계기로 기독교의 적극적인 해외 선교활동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번 피랍사건의 경우 기독교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에 한국소재의 교회가 봉사와 선교활동을 벌인 사례이겠으나
한국인들이 진출한 해외국가, 그 도시들에는 이미 많은 수의 현지 한국인 교회가 설립되어 있다.
그것은 어쩌면 교회가 한국사람들에 의한 교회의 필요성에 의해서라고도 할 수 있겠다.

기독교인들은 내가 살고 있는 바로 그곳의 교회를 통해 종교적 갈증을 해소하며 평안을 찾는 것이 그 첫번째 필요성이며
두번째는 기독교인, 비기독교인들 가리지 않고 한국인끼리의 교류와 만남의 장이 된다는 것이 그 두번째 필요성이라 할 수 있겠다.

해외 교민사회에서의 교회는 실제로 기독교인들을 위한 종교적 구심점 이외에도 교민들의 상호 교류를 위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에서 살다보면 사람이 그립기도 하고 또 생활에 필요한 정보나 도움이 아쉬울 때가 많은데, 교회라는 장소는 이 아쉬움을 해결할 좋은 매개가 되는 것이다.
때문에 크리스찬이 아닌 사람도 교회를 나오는 경우가 적지않은 편이다.

아랍권만큼은 아니지만 중국도 역시 근본적으로 종교의 선교활동을 제한하고 있다.
그럼에도 상해에는 한국인 교회가 있으며 많은 한국사람들이 주일만 되면 교회로 모인다.
4~5년전의 상해, 이미 많은 한국교민들이 진출해 살고 있었으나, 그에 반해 교회는 한두개에 불과하여 기독교인들은 교회에 대한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었다.
교회하면 바로 oo교회를 떠올리고 그곳에 모여 예배하고 교류하였다.

그러나, 최근 몇년사이 교민의 증가비율에 비해 교회는 엄청나게 많이 늘어났다.
[경쟁하듯, 혹은 세확장이라도 하듯]이라는 삐딱한 표현도 들릴 정도다.
며칠전 교민잡지의 광고란을 보다가 한국인 교회광고가 꽤 보이길래 심심풀이삼아 세어 봤더니 무려 15개가 게재되어 있었다. 광고하지 않는 것까지 감안하면 상해에는 꽤 많은 교회가 있는 셈이다.
일요일 출석교인이 몇백명이나 되는 대형교회도 있고
몇명이 모여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는 가정교회까지...
상해라는 대도시에 살고있는 많은 한국사람들에 의한 교회의 필요성, 그리고 한국인의 상해로의 진출은 앞으로도 분명 증가할 것임에 교회도 더 늘어날 것이라는 추측을 해 볼 수 있겠다.

종교단체가 애초에 善한 목적의 단체이므로 그 수의 증가는 좋은 현상으로 받아들여야겠다.
그러나, 간간히 걱정스러운 면모들이 보인다.
대형교회의 내부갈등, 교회간의 반목, 타종교에 대한 배타성.
교회도 사람들의 모임인지라 분명 그러한 요인는 존재하리라 본다.
그러나 그건 극히 일부의 모습이며 잠깐의 문제라 보고 싶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금번 피랍사건에서 볼 수 있듯,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과제를 해외에서 실천하는 교회의 방법론이다.
특히 상해에 있는 교회는 교민을 흡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국과 중국인을 상대로 하는 적극적인 선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선한 목적은 손이 아프도록 박수를 쳐도 모자랄 것이 없겠으나 부디 [無論如何]하는 식의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방법을 선택하지 않기를 바란다.
교회는 절처럼 첩첩산중에 있는 것이 아니라 대중과 사회, 그 안에 존재한다.
대중과 사회로부터 곱지 않은 시각을 이끌지 않는, 합리적이고 적절한 선교활동이 얼마든지 가능하리란 생각이다.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좋은 전도의 방법은
상대를 교회로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니라,
- 상대가 나를 보고, 나를 닮고 싶어서 제발로 교회로 나오게끔 살아가는 것이다.

교민사회에서의 교회,
교회의 본질을 잊지 말고 교민들의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
중국땅의 한국교회
중국과 중국사람들이 닮고싶은 모습으로 존재해주길 바란다.

2007/07/23 13:31 2007/07/23 13:31
미디어몹

Jxx 회원님의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링크되었습니다. 다음 헤드라인으로 교체될 경우 각 섹션(시사, 문화, 엔조이라이프, IT과학) 페이지로 옮겨져 링크됩니다.

Jxx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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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노트북 U1F는 최근 출시된 HIGH-END급 서브노트북이다.
여러 리뷰를 통해 성능과 그 무게의 가벼움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실 ASUS는 대만계 기업으로 MAIN-BOARD MAKER로서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있으며, 노트북은 중저가 노트북을 주력 생산해왔다.
그러나 최근 고급형 노트북을 야심차게 출시하여 노트북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 중의 하나가 U1F이다.

그.런.데.
U1F를 거의 사자마자 이게 TROUBLE을 일으킨 것이다.
사무실에서 노트북을 사용중인채로 놔두고 회의참석하고 돌아왔더니 이 녀석이 전원 OFF상태인 것과 같이 사망해 는데 별짓을 다해도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이런 낭패가...
지금 당장 노트북을 쓸 수 없다는 것도 당황스럽거니와,
잘들 아시겠지만 컴퓨터를 새로 장만하고 WINDOWS부터 다시 인스톨 하고 각종 드라이버니 소프트웨어들을 다시 설치하여 자신이 필요한 컴퓨터 환경을 만드는 것은 적잖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이런 작업을 대충 마무리한 싯점에 이녀석이 돌연 사망한 것이다.

자력으로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A/S를 찾기로 마음 먹었다.

1. 상해 서가회에 있는 A/S센터를 방문 점검, 수리를 요청
대부분의 중국형 A/S센터가 그러하듯 뾰루퉁한 표정으로 [원인은 모르겠으니 놓구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고쳐진다면 전화줄께]수준의 단순답답한 현상을 예상하고 갔더랬다.
뜻밖에 A/S센터는 깨끗한 인테리어에 직원들은 깔끔한 넥타이 복장을 하고 있었고 고객응대 태도도 무척 친절했다.
[지금 확인해볼테니 잠시 기다려 주세요...]
가급적 현장에서 즉시 수리를 해주는 체제였으며 수리하는동안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A/S센터 내부에는 큰화면의 TV와 몇대의 인터넷 가능한 컴퓨터가 비치되어 있었고 각 자리마다는 고객을 위한 네트웍 단자와 전원단자가 설치되어 있었다. 자판기 음료수는 공짜이다.
중국생활 몇년만에 제대로된 A/S센터를 보는 것 같아 내심 흐뭇했다.
좀있다, 호출하기에 가봤더니 [MAIN-BOARD 불량으로 추정되며, 이 모델은 최신 모델이라 A/S센터에 부품재고가 확보되어 있지 않습니다. 긴급으로 부품 수배를 해놓은 상태이나, 본사로부터 공급되어야 하기에 약 2주정도 소요 예상됩니다. 죄송하지만 노트북을 가지고 가시면 부품 도착후 곧바로 연락드릴테니 그때 다시한번 들러주세요.]
아아악~~~!!!
상당히 난감한 말이었지만 좋은 첫인상때문인지 중국생활 내내 쌓아온 전투력을 써볼 생각도 못하고 순순히 물러나왔다.
A/S센터에서 느낀 뜻밖의 현상들
- A/S받으러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는거. (적어야 품질좋은 제품 아닌가???)
- 그 많은 사람들중 상당수는 사용자 실수형이라는거
예를 들면, 모니터 화면이 어두워졌다고 가져온 사람은 사실 자신이 조작을 잘못하여 화면밝기를 어둡게 해놓은 상태였다.

2. 노트북 구입처에 교환을 요청
A/S센터 갖다온 이틀뒤... 사무실에서 노트북도 없이 앉아있으려니 일이 될 수 있나...
구입처(ASUS 판매대리점)에 가서 제품을 교환해 줄 것을 강하게 요청하였다.
교환에 순순히 응하지 않을 것이 뻔하므로 전투력을 이미 충분히 배가시킨 상태.
물론, A/S센터의 [MAIN-BOARD 불량]이라는 확인서도 지참하였다.
당황한 직원은 수십통의 전화 확인 끝에 무상교환 기간은 구입후 15일 이내이며 본 기기는 구입후 18일이 지났으므로 교환이 안됩니다.
아주 교과서적인 대답이었다.
여기서 전투력을 쏟아붓기 시작.
- 내가 직접 ASUS본사에 연락하여 제품뿐만아니라, 이일로 입은 정신적, 시간적, 육체적 보상까지 모두 청구하겠다.
- 내가 당신에게 구입할 당시 제품 불량시 교환등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없었고, 이 대리점의 고객응대 능력이 빵점임을 본사에 알리겠다.
- 더불어 인터넷등 이용 가능한 매체를 통해, 구입한지 18일만에 고장나는 ASUS노트북의 현실을 최대한 많은 사람이 알도록 하겠다.
등등...
또 몇차례 전화를 하고 상급자인듯한 사람이 뛰어오고 야단법석을 피우더니만
교환은 되지 않으나
- A/S가 완료되는 때까지 중고 노트북을 하나 무상 대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 A/S센터를 독려하여 빠른 시간내에 수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의 답을 들었다.
됐어~! 다 필요없어. 즉시 교환에 동의하지 않는한, 내가 아까 한 보상 등등의 몇가지 사항을 즉시 시행하겠어!
하고는 등돌려 나왔다.

3. 수리 완료
판매 대리점에서 전투를 벌였던 때문일까? 그 다음날 A/S센터에서 연락이 왔다.
부품 오늘 도착하였으므로 노트북을 가지고 언제라도 방문해주시면 즉시 수리해주겠다는 것이다.
A/S센터에 수리를 맡긴 후 약 2시간쯤 후에 수리가 완료되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노트북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그안에 저장되어 있던 data들에도 이상이 없었다.


지금도 궁금하다...
2주간으로 예상되었던 수리기간이 3일로 단축된 것은
운이 좋았던 것일까? 아니면 잘갖춰진 A/S시스템의 효과일까? 아니면 전투력을 발산하여 호들갑을 떨었던 결과일까?

2007/07/17 21:59 2007/07/17 21:59
샹하이눈

전투력에 몰빵이요ㅋ 저도 지금 교환하려고 생각중..전 오늘로 8일이네요. 무상교환기간이 8일 인줄 알았는데 다행이구요. 좋은 중국 생활 되시길.ㅋ

Jxx

전투력 발산 필요없이 순탄하게 처리되시길 바랍니다. 처음 A/S 받은 후에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기계 자체는 무척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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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란것이 자국이 아닌 해외의 issue에 대해서는 그 일에 대해 잘 모르는 자국민들의 시각을 한편으로 몰아가는 중요한 매개가 되곤 한다.
하나의 대상국가에 대해서도 사안에 따라서는 긍정적인 붐을 일으켜 주기도 하고, 또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극악의 부정적인 소리들을 부추기는 일또한 많다.
중국에 살면서 한국에 대한 중국의 언론을 접하다 보면 사소하고 개인적인 일을 침소봉대하여 한국이라는 나라를 싸잡아 비난할 때도 있고, 반면에 그리 우쭐댈 일도 아닌데 잘 포장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게끔 boom-up 시켜주기도 한다.

한국의 평창이 참가하여 러시아의 소치 등과 각축을 벌이고 있는 동계올림픽 유치전 소식을 라디오 뉴스로 들었다.
제3자적 입장이라 할 수 있는 이 중국방송의 논조는 우리나라가 평창의 시각에서 이를 보는 것과 같은 주관적인 시각을 보여주어 내심 놀랐다.
중국으로 보면 타국에 관련된 일인데도 마치 자국의 일인듯한 표현을 구사하며 이를 보도했다.
대략 요약하면...

동계올림픽 개최지 확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현재까지의 예측으로 볼 때 평창이 유력해 보인다.
평창은 러시아 소치의 추격을 받고 있고,
평창은 타후보지들의 추월을 막기 위해 이러저러한 작전을 피고 있다.
평창은, 평창은....
.

문장의 주어는 모두 평창이었다.
(본인이 한국사람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평창의 입장에서 이 사안을 거론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한국인의 한사람으로서 이러한 논조가 반가울 따름이다.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거나,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는 식의 표현도 가능했을텐데 말이다.

동계 올림픽을 한국의 평창에서 유치하면 중국에도 어느정도의 긍정적 파급효과는 있을 것이다.
때문에, 이해관계 차원에서의 이런 논조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조심스런 추측도 해본다.
2007/07/04 20:21 2007/07/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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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트북
ASUS U1F
11.1인치 모니터
1Kg의 경량을 자랑한다.
사무실에서는 LCD모니터와 연결해서 사용.

2. 외장하드
삼성 40G
이건 거의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 업무용 data file은 이안에 없다.

3. 핸드폰 (PDA폰)
BENQ P-50
qwerty키보드 내장형 PDA폰(GSM)
1Gb SD카드를 장착하여 기본적인 xls, ppt등은 가지고 다닌다.

4. 디지털 카메라
삼성 NV3
700만 화소 지원
가끔 MP3 플레이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도 1Gb MMC카드 장착되어 있다. (제품 구입시 동봉되어 있음)

5. 멀티 플러그
해외 출장의 경우, 휴대한 전자제품의 전원 플러그가 해당지역에서 통용되는 것과 모양과 사이즈가 맞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일종의 어댑터로서 어느나라에서든 어떤 모양의 플러그라도 사용할 수 있다.

6. 카드리더
노트북 자체에 카드리더가 있으므로 내쪽에선 필요치 않으나
타인의 데스크탑에 있는 data를 옮겨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PDA폰이나 디카에 있는 SD카드를 빼내어
이 카드리더를 이용, 옮기는 작업을 한다.

7. 마우스
소형 광마우스
노트북의 터치패드는 여전히 번거로워서, 속도를 요하는 곳에서는 마우스를 사용.

8. 랜 케이블 & 어댑터
무선인터넷 안되고, 네트웍이 되지만 선이 없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
선이 있더라도 짧아서 내가 사용하는 위치까지 오지 않는 경우
이 어댑터와 위의 케이블을 이용하여 선을 연장한다.

9. 이어폰 & 젠더
마이크가 달린 이어폰.
전세계 어디에 가서든 네트웍이 되는 곳이면 화상전화와 회의에 참석.
(썩 즐거운 일은 아니다)
2.5파이→3.5파이 젠더 : 소형기기의 2.5파이 출력단자를 3.5파이 이어폰과 연결해준다.

===

이러한 것들을 평소 가방안에 가지고 다닌다.
모든것이 절대적으로 꼭 필요해서 들고다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지난날 언젠가의 불편했던 경험을 토대로 하나씩 챙겨넣다 보니 좀 적지 않다.

가지고 다녀야 할 것은 많고 부피가 커지거나 무거워지는건 싫다보니
모든 것들이 소형화 되어 간다. (돈도 많이 드는 것 같다)
그림에서 보듯 케이블을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는 것들은 그런대로 깔끔한데
노트북의 전원케이블이나 각종 data케이블, 충전 케이블들을 가방안에 넣어가지고 다니다보면
나중에 꺼낼때 엉키곤 해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그걸 해결하는 방안좀 연구해 봐야겠다.
2007/06/27 10:26 2007/06/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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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통신의 발전, 세상은 편해지고 있다.

정보통신의 거대한 물결이 순식간에 밀려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현대사회,
어린 학생들부터 나이드신 어른들까지 휴대폰 없는 사람이 없고,
얼마전만 해도 CEO나 전문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노트북이 데스크탑을 상당부분 대체해 가고 있으며,
편지와 엽서 대신 이메일과 메신져가 문서와 문장들을 찍어 나르고 있다.

휴대폰, 노트북, 이메일.
분명 삶의 질을 높여주는 도구임에 틀림없다.
특히 비지니스에 있어서는 이것들이 performance의 중요한 tool이 되고 있으며, 이것들에 익숙치 않은 사람은 기업에서 인정받고 성장하는 길에서도 멀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사무실을 벗어나서나 출장중에서도 업무처리 편리성과 속도 측면에서는 이것들을 휴대한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가 확연하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인프라도 동반 확대되어
휴대폰 수신 곤란한 지역이 거의 사라지고 없으며,
집집마다 초고속 인터넷이 설치되어있고, 집밖에 있다 하여도 무선네트웍을 이용하기가 어렵지 않다.
(본인이 살고 있는 중국은 이보다 못한것이 사실이지만...)

이러한 현상은 IT강국이라는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다.
사실, 인터넷과 통신의 발전으로 인해 커뮤니케이션과 통신측면에서의 국가간의 장벽은 이미 허물고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니다.

2. 휴머니즘이 사라지고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것들에 주도권을 내주고 있는 우리의 휴머니즘이다.

걸어다니면서도 휴대폰을 통해 비지니스 상담과 연락을 하며 귀를 가져다 붙이고
전철에서, 기차에서, 비행기에서, 혹은 그 기다리는 중에도 공적으로 레포트에, 사적으로 동영상에 눈을 쏟아붓고 있으며
집으로 돌아가서도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메신져를 로그인하고는 입을 열지 않은채 수많은 말들을 그려낸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이상한 현상까지 눈에 띈다.
휴대폰을 두고 나오면 커뮤니케이션이 단절되어 생사확인이 불가능해지고,
노트북이 없으면 비지니스 상담에 애를 먹고,
네트웍이 안되면 불안에 안절부절 한다.

잠시 그것들로부터 떠나면 안되는 것일까?
휴대폰의 무수한 송수신에서 귀를 자유롭게 하고,
무릎위에 노트북 대신 책을 얹어놓고 읽거나, 잠시 눈을 감고 상념에 잠기거나, 졸아도 좋겠고.
바삐 메일을 쓸것이 아니라 메모지에 볼펜으로 찍찍 손가는대로 적어도 보고...
그런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3. 잠시 놓아두자.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생각과 행동의 자유를 선물해줄 필요가 있다.
근래의 훌륭한 하드웨어와 인프라 덕택에 우리 안의 여백을 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그것들이 우리에게 [너희자신을 내어놓아라, 포기하여라] 강요하는 듯한 생각마저 떠오른다.

고단한 회사일을 마치고
주머니에는 휴대폰을, 가방에는 노트북을 넣어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샐러리맨들을 보면
퇴근이 아니라 또다시 출근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초슬림형 휴대폰과, 초경량 노트북을 들고 있어도 마음은 천근만근 돌덩이 든것마냥 무거운건 왜일까?

왼쪽 귀로, 오른쪽 귀로, 통화에 시달린 귓속의 왱왱거림과,
하루종일 모니터를 빨아들였건 눈동자의 쾡함,
쉬임없이 키보드 위에 손가락을 얹어놓고 화석처럼 굳어가는 어깨의 뻣뻣함
이것이 고도화된 정보화 사회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또 나의 모습이다.

한번쯤은 이런것들이 없어도 좋을 [때]와 [곳]을 찾아,
아니면 만들어서라도 내자신을 자유롭게 내팽겨쳐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그게 정말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2007/06/25 10:17 2007/06/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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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수많은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adsense, allblet등의 광고를 유치(?)하여 일종의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단순히 생각해 봤을때 광고주와 중간자(구글, 올블로그), 그리고 블로거들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으므로 잘 고안된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일부의 블로그에서 그런 광고를 접했을때 눈이 편치 않은 경우를 만나게 된다.
- 블로그 레이아웃과는 관계없이 한페이지 안에 동서남북 광고가 깔려 있는 경우
- 포스트 본문은 그리 길지 않은데 광고가 더 큼지막히 로딩되는 경우
   로딩된 페이지의 반이상이 광고이 블로그도 있더라
- 포스트는 가끔 한번씩, 광고만 열심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경우 등등...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도메인과 유료 호스팅 계정을 보유한 사람들일 것이고
그렇게 유료를 사용하는 여러 이유중에는
무료계정, 혹은 포털서비스에서의 내의지와는 상관없는 배너광고 등등에 짜증났던 원인도 꽤 있을것이다.
그런데 다시 내 스스로 블로그에 광고를 삽입해넣는다???
그건 아마도 광고에 의한 수익의 일부를 내가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광고가 블로그의 전체 인터페이스와 너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런점은 올블릿보다 애드센스가 더 심해보인다.
어차피 광고라는 것이 시선을 끌어야 하는 것이므로
눈에 거슬리는 경우도 일종의 시선을 끌어당긴 효과로 볼 수 있겠지만...

만일, 축구 중계 전후반 내내 TV화면 상하좌우로 광고가 끊임없이 날아다닌다면
- 광고를 눈여겨볼까?
- 아니면 광고를 요리조리 피해 축구공과 선수들의 움직임을 쫓아다닐까?
- 아니면 TV를 끌까?

광고의 본연의 목적상
블로그 레이아웃(스킨)과 잘 어울리며 있는듯 없는듯 부드럽게 존재하는 광고는 그효과가 급감될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이질감이 느껴질만큼 툭툭(?) 튀게 되는 모양이다.

그러나 블로그는 블로거 자신의 눈이며 입이요, 자신의 모습이다.
블로그의 내용을 보고자 찾아오는 방문객이 광고로 인해 난감해지고, 글의 가독성이 해쳐져서는 안되겠다.
그렇다고 광고를 블로그에서 완전히 떨어내자는 말은 아니다.
광고를 옷에 비유하자면
나 자신과 적절하고 잘 어울리는 옷을 입었으면 좋겠다는 말이다.

본인의 경우는
- 위와 같이 인터페이스와 레이아웃의 혼란을 걱정하는 이유로
- 광고로서 수익을 얻을만한 메이져급 블로거도 아니란 이유로
광고를 달지 않고 있다.
아니, 광고를 달지 못하고 있다는 표현이 맞겠다.

블로그의 정체성과 가독성을 헤치지 않으면서
또한 광고상품의 조회와 판매에 또한 도움을 주는 그런 광고방법이 조만간 등장하리라 기대해본다.
그러면 그땐 본인도 그 옷 한 번 입어봐야겠다.

2007/06/20 10:02 2007/06/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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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파일을 받아들면 어쩔 수 없이 필요했던 Adobe사의 Acrobat Reader
정말 어쩔 수 없이 깔아야 하고,
상당히 느린 로딩 속도는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하는 것인줄 알았다.
또한 유료프로그램인 Acrobat Writer없이는 PDF문서를 만들 수 없는 것인줄 알았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조금 발품을 판 끝에
PDF를 읽고,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다만, Acrobat처럼 패키지화 된 것은 아니고
각각 다른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

1. PDF 문서를 읽자 : Foxit Reader
이것은 PDF를 읽어주는 무료 소프트웨어이다.
Adobe Acrobat Reader 역시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Foxit을 추천하는 이유는
첫째, 읽는 속도가 Acrobat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고
둘째, 소프트웨어 자체가 가볍고 별도의 install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
편집기능도 없이 단지 파일하나 읽어들일 뿐이면서도 무겁고 덩치크고 느렸던 Acrobat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겠다.

2. PDF파일을 만들자 : qvPDF
이것은 오픈소스(GPL) 소프트웨어로서 PDF문서를 생성시켜주는 것이다.
사용법도 매우 간단하다.
워드, 엑셀 등등의 문서를 평소와 같이 작성한 후에 프린터를 qvPDF로 선택하고 인쇄버튼를 눌러주면 된다.
단, qvPDF를 설치하기 전에 GhostScript를 먼저 설치해야만 한다.

※ 무료 소프트웨어를 전제로 놓고 본다면
하나의 소프트웨어 또는 그 패키지로서 PDF 파일을 만들고 읽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어보인다.
Adobe사 역시 Reader를 무료로 하여 사용자를 흡수한 다음, Writer를 유료로 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
위에서 소개한 Foxit 역시 마찬가지다.
따라서 무료로 사용하고 싶을 때는 패키지를 포기하고 따로따로 찾아야 하는것이다.

3. PDF 문서를 편집하자 :
pdf문서를 워드문서(doc) 혹은 텍스트(txt)로 풀어주는(=전환시켜주는) 소프트웨어들이 있다.
몇가지가 눈에 띄긴하지만 개인사용자가 아무런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
pdf문서 작업이 적지않은 본인으로서는 위의 3가지 소프트웨어 조합으로 막강하고 편리한 작업환경에 들어앉을 수 있게 되었다.

2007/06/19 10:20 2007/06/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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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짝퉁 포스트에 관련한 포스트 이후 본인의 글을 그대로 복사해간 블로거와 또 그 내용을 전재한 사이트에 적합한 조치를 취해줄 것은 정중히 요청한 며칠 뒤 해당페이지를 접속해봤더니 두 게시물 모두 삭제되고 없었다.

그런데도 왠지 [잘 처리 되었군], 혹은 [뜻대로 되었다]는 만족감이 들기는 커녕, 허전하고 씁쓸하다.

대략 과정은 짚어보면 이렇다.

1.
본인 블로그 리퍼러를 통해 본인의 글이 100% 복사되어 모 포털사이트에 버젓이 등재되어 있음을 발견. 그것도 실시간으로. (작성자는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
2.
해당 포털에 인터넷기자(?)로 등록되어 있는 블로거가 본인의 글을 카피하여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하였고, 이것이 그 포털로 포워딩됨을 알게 됨.
3.
(본인생각:이런일이 옳지 않음을 모르고 그랬을 수도 있겠지...) 하루정도 놔둠
4.
본인 블로그 리퍼러에 자꾸 그 포털에서 넘어오는 접속자가 발생 (복사된 글의 원문내용엔 본인 블로그의 또다른 포스트가 두개 링크되어 있는데 그것마저 그대로 카피되었으므로 접속자들이 그 링크를 타고 본인의 블로그로 다시 넘어옴)
5.
(본인생각:좀 황당하군 허허..)
6.
해당블로거와 포털에게 메일과 게시판을 통해 [적합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정중히 당부 (삭제하라는 식의 구체 지시형 표현은 일부러 쓰지 않음)
7.
블로거=감감 무소식, 포털=요청접수하였노라는 메일 즉시 날아옴
8.
며칠뒤 블로거의 복사 포스트가 삭제된 것을 발견, 포털페이지는 그대로 존재
9.
또 며칠뒤 포털의 페이지도 삭제된 것을 발견
10.
나중에 확인해보니 포털에서 본인에게 연락이 왔었음 (담당팀에 삭제를 요청하였노라고...)

결국 이렇게 종결되었지만 이러한 과정이 씁쓸한 것은
정작 복사해간 블로거는 해당되는 복사 포스트만 삭제하는 간단한 과정만 이행했을뿐 그어떤 코멘트도 없이 오늘도 열심히 본인의 것이 아닌 글을 퍼나르고 있으며
포털이란 곳에서는 유감표현은 둘째 치더라도 경위나 대책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었다는 것이다.

간단히 복사해가서 써먹고 안걸리면 다행, 걸리면 [지우면 되잖아?]는 식의 행태는 정말 근절될 수 없는 건가.
나부터 반성하고 자정할 수 밖에...
2007/06/14 22:16 2007/06/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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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노트북 비교 : ASUS U1F & FUSITSU P7120

[ 내게 있어 노트북의 의미와 가치 ]는 앞서의 포스트에서 거론한 바 있다.

본인은 최근 ASUS의 서브급 노트북 U1F를 장만하게 되었는데
본격적인 사용은 아직 돌입하지 못한 탓에 성능적인 측면이야 나에게 얼마나 적합한지 가부간의 결정을 내리기 힘들지만
며칠 만지고 조금 써본 경험을
기존 써오던 후지쯔의 P7120과 살짝 비교해 보고자 한다.
본인은 전문 리뷰어도 아니고 그리할만한 도구나 tool도 없다.
따라서 전문가의 리뷰는 링크로서 참조를 하고, [ 노트유저 사이트의 리뷰 ]

단 두개의 모델을 수중에 가지고 써본 사용자의 경험만을 가지고 단순비교 해본다.

1. 크기
U1F가 P7120에 비해 열면 크고 닫으면 작다.
무슨 요술같은 말이 아니라, P7120의 배터리팩이 디스플래이 뒤로 돌출되는 형태이므로
그런 묘한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 U1F, 오른쪽 P7120


닫았을때 상하크기는 U1F가 작고, 좌우는 P7120이 작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U1F/P7120

사용자 삽입 이미지

P7120/U1F



2.  두께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두께를 유지하고 있는 P7120에  비해
배터리 부분은 U1F가 P7120과 유사한 두께를 가지지만
전면부로 갈 수록 얇아지는 탓에
결론적으로 U1F가 더 얇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U1F/아래P712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U1F/아래P7120



3. 무게
3셀 배터리 장착에 1Kg을 주창하는 U1F가 훨씬 가볍다.
6셀 배터리를 끼워도 여전히 P7120보다 조금 가벼운 느낌이다.
ODD내장형인 P7120이 무거울 수 밖에 없으려나?

4. 외형
마감처리나 이음새부분의 정교함은 U1F가 훨씬 좋아보인다.
특히, 상판(화면)과 하판(키보드)를 연결하는 부분은 그 정교함의 차이가 눈에 띈다.
P7120은 처음 봤을때부터 뭔가 하자있는게 아닌가 싶었었다.
키보드도 U1F가 살짝 큰가???

5. 확장성
다른건 비슷비슷한데
USB 2.0 슬롯을 4개 지원하는 U1F가 3개인 P7120보다 더 관심을 끌었다.
사실, 일반적인 서브노트북은 2개의 USB포트 지원이 일반적이다.

6. 발열
둘다 팬리스제품이므로 발열의 문제는 어느정도 각오를 해야겠다.
U1F가 적잖은 발열이 있지만
P7120의 발열은 소문난 바와 같이 심각한 수준으로
같이 있으면 차라리 U1F의 발열량이 훨씬 덜하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7. 기타 외형의 차이
P7120은 무광의 매력
U1F는 광택의 매력이라고 해야 할까?
U1F는 키보드 키 하나하나에도 펄처리 반짝임이 있다.

===

P7120이나 U1F는 모두
본인의 노트북 가치관에 적합한 모델들이다.
또한 성능 측면에서도 훌륭한 모델이다.
다만, U1F가 늦게 츨시된 것으로 외형과 성능상 약간더 우위에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사람이란 매한가지. 새것이 더 좋아보인다.^^
2007/06/11 10:37 2007/06/11 10:37
바로

저와 같은 노트북 생각을 가지고 사셨군요. 전 요즘은 소니 바이오 VGN-G115LN 이게 더 땡기고 있습니다. 기존에 쓰던 도시바 r150이 처참한 지경에 와서 새로 사야할 거 같은데 자금이 문제군요. 소니가 더 싸고, 무엇보다 11시간의 사용시간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군요 -_-;; 전 싼쪽으로 선택할 듯 하긴 하지만, 이것도 많이 땡기는군요. 개인적으로 도시바에서 예전의 가벼움 하나로 밀었던 r시리즈를 제대로 부활시켜주었으면 하지만...흐흑..ㅠㅠ

성능이 떨어져도 좋으니 1.0kg대로 싼 노트북이 있으면 무조건 지를텐데 말이죠. 후..ㅠㅠ 다들 너무 비싸다는...

Jxx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두려워서는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지름신은 왜 언제나 갈등선생과 고민님을 먼저 보내시는 걸까요? 쩝쩝.

미치광이

안녕하세요 서핑중 엠파스에 떠 있길래 함와서 보구 갑니다.
저는 sony tz17/lp와 후지쯔 p7020, 소니 tx47lp/b를 써보다가 현재는 u1f를 쓰고 있는데요.
소니에 비해 상대적 저가면서 발열이 심한 후지쯔와 오피스2003도 느린 tx를 쓰다가 u1f는 나름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데, 직업이 돌아다니면서 쓰다보니까 시디 구울일이 있어 당황할 때가 가끔 있네요 ㅎ.
리뷰 잘봤습니당. 공감가네요^^

Jxx

맞습니다. cd드라이브 외장형이 가끔은 낭패감을 줄때가 있더라구요.
외장 cd드라이브는 대부분 usb포트를 이용하면서도 전류부족때문에 전원단자를 따로 쓰는데요. 각 제조사마다 위치나 모양이 각양각색이어서 아무 노트북에나 잘 호환되지 않는 점이 매우 아쉽더라구요.
그것도 표준화되면 좋으련만...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