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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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중국 3:2 한국승

한국:시리아 0:0 무승부

1 1.
사실 칭찬할만한 결과다.
동네축구도 아닌 월드컵 예선에서 각국의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치른 두경기만에 11. 어느나라 축구팀이라도 쉽게 얻을 있는 성적표가 아니다.

 

그런데, 흥미로는 것은 우리 한국팀에 중국이나, 비긴 시리아나 경기 후에 공통적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오히려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거다.

반면 11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 한국팀은 실의에 빠진 분위기이다.

중국팀은, 우리팀에게 패한 이후 강호 이란과의 경기에서 내용면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0:0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겼다. 두경기 성적 11패에 불과한데, 분위기만은 2승한 것 이상이다.

 

객관적 전력 열세이면서도 자신감을 얻은 두나라는, 객관적 전력 우세이면서도 자신감에 문제가 생긴 한국팀을 상대로 2차전서는 이기려 덤빌테고, 충분히 이길 있다는 분위기다.

 

11. 잘했다.

굳이 1패의 요소가 들라면 상대팀에게 자신감을 선물했다는 거다.

신감을 물한 축구. 우리 자선축구.

어서 빨리 자신감을 되찾아오길...

2016/09/07 22:57 2016/09/07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