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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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불가능이 있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나는 [절대없다]또는 [거의 없다]쪽으로 기운다.

토끼가 방아찧던 환상속의 달나라에 사람이 버젓이 오가고
화성의 표면을 디카 찍듯 찍어 보고
서울과 부산을 하루만에 왕복하며
수십명이 한달걸려 해내던 계산을 컴퓨터 한대로 간단히 해치운다.

불가능이란,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
가능한 일이 적은 사람일수록 불가능이 많다.

不可能...
중국어로는 뿌커넝 이라고 발음하는데
가능할 수 밖에 없는 일조차
뿌커넝을 연발하는 부하직원들과 지겹도록 실갱이를 해오고 있다.

불가능이,
하기 싫은일과 혼돈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런 혼돈이 절대 뿌커넝이다.

그런 곡해된 불가능과 싸우느라
몸과 마음이 무척 피곤하다. 후우~~~
2004/04/11 23:11 2004/04/1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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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여 맨날 가던 시간에 화장실에 큰일보러 갔는데 누군가 안에 있을때
기다렸다가 들어가야 하나 아님 기분 나쁘지만 다른 칸으로...

인스턴트 식품 겉봉에 적혀있는 [반드시 점선을 따라 자른 후 전자렌지에...]
조금이라도 점선에서 어긋날까봐 손떨린다.

금요일 퇴근하면서
아아~ 낼모레면 출근해야 되는구나...

집문밖을 나서면서
가스는 잠궜나? 수도꼮지는 제대로? 조명은 껐나?
한참을 벗어나서는
문은 잠궜나?
2004/04/05 23:09 2004/04/0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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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각종언론매체에서 떠들어댄 대작이며 걸작이라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던가?

총이란건 만져본적도 없을 구두닦이 출신의 장동건이
전쟁터에 끌려가자마자 람보나 다이하드의 모습을 보인다.
빗발치는 총알들 사이를 달리며 대충 갈긴 총에 적들은 픽픽 쓰러지고
적들은 그런 장동건을 조준해서 쏴도 스치지도 못한다.

원빈은 형에게 화내며 가을동화의 표정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어!] 하는 것 같다.

전장의 리얼리티를 살리고자 구사한 촬영기법,
핸드헬드??? 인가 그럴꺼다.
촬영기사가 카메라들고 뛰어댕기며 찍는거 말이다.
그건 리얼리티보다 보기에 어지러움이 나에겐 더했다.

대작이며 수준작이라며 언론에서 떠들어대지만 않았어도
그런대로 재미있게 봤을 영화인데,
기대를 크게 한탓에 실망을 크게해서 영 찜찜했다.

실미도도 한번 구해서 봐야겠다.
2004/03/21 15:25 2004/03/21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