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온라인 쇼핑몰이 발전하고, 이에 따라 택배가 급증하면서, 그로 인해 배출되는 택배 쓰레기가 새로운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택배를 받는 사람은 내용물만 꺼내고 그 포장재는 버리게 되니, 그 많은 택배를 포장하는데 사용된 포장재는 결국 쓰레기가 되는 것이다.
2015년 한해동안 운송장 기준 207억건의 택배가 발송되었다 한다.
여기에 사용된 포장박스는 99억개, 비닐봉지 82억6천만개, 천봉지 29억6천만개, 내부완충재 29억7천만개,
사용된 테이프는 169억5천만미터, 이 테이프로 지구를 400바퀴 이상 감을수 있다 한다.
이것들로 인해 생기는 쓰레기의 양이 무려 400만톤을 넘기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고 있다 한다.
뭔가 해야겠다 생각하면 강력하게 추진하고, 때로는 기상천외한 방법을 고안해내는 중국정부.
이 택배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혜안이 나올지 자못 기대된다.
포장없는 택배 시대가 오려나???